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ITZY(있지)가 데뷔 방송 첫 주만에 `무대 장인`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벌써부터 `2019 대표 신인`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ITZY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5일 KBS2 `뮤직뱅크`, 16일 MBC `쇼! 음악중심`, 17일 SBS `인기가요` 에 릴레이 출연해 데뷔곡 `달라달라`무대를 선보였다.
신인답지 않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 실력, 생기발랄하고 풋풋하면서도 주눅 들지 않은 무대 매너 등이 팬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데뷔 첫 주 방송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방송 후 포털사이트의 다시보기 영상의 조회수가 급등했으며 수천개에 달하는 리플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멤버들이 길쭉길쭉해서 무대 볼 맛이 난다", "과연 이게 방송 첫 주 신인들의 무대인가", "이런 걸그룹은 없었다", "다시보기 영상이 올라오기만 기다린다", "입덕할 것 같다"는 등 다양한 의견으로 호평을 보내고 있다.
ITZY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4번의 데뷔 첫 주 음악방송서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다섯 멤버들은 5인 5색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달라달라` 퍼포먼스를 통해 에너지 넘치는 파워풀한 안무, 중독성 넘치는 경쾌한 사운드의 노래를 선보이며 걸크러쉬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을 모은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사운드와 당당한 메시지가 경쾌하면서도 패기 넘치는 분위기를 풍기는 노래다.
ITZY는 데뷔와 함께 `K팝의 새 역사`를 쓰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6시 40분 유튜브 조회수 50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달라달라`는 공개 이틀째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18일 오전 기준에도 여전히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역대급 신인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ITZY를 향한 글로벌 관심도 뜨겁다. `달라달라` MV는 유튜브 한국을 비롯 미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 영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 등에 올랐다. 또 데뷔곡 `달라달라`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12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심상찮다. 15일 오후 기준 `달라달라`는 일본 아이튠즈 및 애플뮤직 K-Pop 송차트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데뷔전부터 `JYP 드림팀`으로 기대를 모은 ITZY는 `걸그룹 명가 JYP`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에 이어 선보이는 새 걸그룹으로 그룹명은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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