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38)와 걸그룹 카라 출신 허영지(25)가 결별했다.
하현우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결과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18일 밝혔다.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 측도 "며칠 전 헤어진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원만하게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들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양측 소속사는 결별 이유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아티스트 사생활이어서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13살 차이인 하현우와 허영지는 지난해 3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2017년 tvN `수상한 가수`에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지인들과 모임을 통해 가까워졌다고 밝혔었다.
한편 하현우는 2008년 국카스텐으로 데뷔해 MBC `복면가왕`에서 `우리 동네 음악대장`으로 9연승을 달성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2014년 카라의 새 멤버로 투입된 허영지는 2016년 그룹이 해체한 후 예능 등에서 활약했다.
하현우 허영지 결별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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