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승리 파트너 '유리홀딩스' 대표?…버닝썬 논란 계속

입력 2019-02-22 18:42  



배우 박한별(35)의 남편이 빅뱅 승리(29)의 사업파트너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승리가 사내이사를 지냈던 강남 클럽 `버닝썬`이 폭행·마약 등 범죄의혹에 중심에 서있는터라 박한별 남편의 이름 또한 주목받고 있는 것.
22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금융인으로 알려졌던 박한별 남편은 승리와 함께 `유리홀딩스`라는 업체를 운영했다. 박한별 남편의 성씨 `유`와 승리의 `리`의 이름을 따 지은 것으로 알려진 유리홀딩스는 승리는 라멘 프랜차이즈 아오리FNB 등을 관리하는 지주회사다.
승리는 얼마 전까지 유씨와 공동대표직을 맡았다가 현재는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이사직도 내려놓았고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는 해명도 했지만, `유리홀딩스`가 버닝썬과 연관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버닝썬 폭행사건에서 시작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박한별 소속사는 난감한 입장이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 남편이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을 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임신 소식을 알렸다. 혼인신고로 유씨와 부부가 됐으며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았다.
박한별 남편 유리홀딩스 (사진=인스타그램, YG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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