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미 주택판매지수 시장 예상치 밑돌아
홈디포, 4분기 EPS·매출 부진에 하락
미 정부, 화웨이 5G 네트워크 제외 압력 지속
미 소비자 신뢰지수 예상보다 큰 폭 상승
파월 "향후 금리 변화에 인내심 가지고 접근"
"현재 경제 양호하나 경제 전망 상충 신호 발견"
캐터필러, UBS 투자의견 매도 제시에 하락
홈디포, 4분기 EPS·매출 부진에 하락
FAANG 반등...IT 섹터, 12일 연속 상승세
[유가] 오펙, 감산 지속 전망...낙폭 딛고 반등
다우 0.13% 하락 26,057.98p
나스닥 0.07% 하락 7,549.30p
S&P500 0.08% 하락 2,793.90p
<뉴욕증시>
오늘 뉴욕증시 현재 3대지수 모두 하락하며 마무리 됐습니다. 막판까지 등락이 거듭됐는데요, 약보합 권에 마감 됐습니다.
오늘 뉴욕증시, 주택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나왔고 홈디포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치면서 하락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무역 협상 낙관론이 우세하긴 하지만, 아직 화웨이 등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지속되면서 등락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장중 소비자 신뢰지수가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고, 파월 의장의 인내심 정책 재확인 소식에 초반 하락폭을 줄였는데요, 파월 의장은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시를 하면서 상승폭이 크지는 못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오늘 무역협상 관망세와 경제지표 부진 여파가 크며 하락 했습니다.
오늘 캐터필러는 UBS에서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며 다우 종목 중 가장 많이 하락했구요, 2.43% 떨어진 137.9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또 홈디포 같은 경우, 4분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 초반 3%넘게 빠졌는데요, 올해 총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 하면서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0.88% 하락한 188.30 달러에 마감 했습니다.
한편 오늘 강세를 보인 종목들 살펴보시면요, 오늘 시스코시스템스, 나이키, 마이크로 소프트 등 모두 0.7% 대 상승폭 기록했습니다.
오늘 FANG주 장 초반 모두 하락하며 부진했는데요, 장중 회복세를 보이며 오늘 기술섹터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알파벳,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은 상승했구요, 페이스북은 약보합권에서 하락 마감 했습니다.
오늘 11개 업종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특히나, IT섹터가 12일 연속 상승 흐름을 나타내면서 가장 많이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자재와 헬스케어 제조 에너지 등 대부분 업종들이 하락하면서 오늘 증시 약보합에서 마감 됐습니다.
<상품시장>
오늘 국제유가 어제의 낙폭을 딛고 상승했습니다. 오펙이 베네수엘라와 이란 등 동맹국들과 다시 한번 감산 추진을 한다고 밝히며 상승했는데요, WTI 0.05% 상승한 55.50 달러에 거래 됐구요, 브렌트유는 0.49% 오른 65.0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금 가격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오고 등락을 반복했지만 결국 하락 했습니다. 달러와 증시가 약세를 나타내며 금값 하락폭을 줄였는데요, 0.07% 소폭 떨어진 1,328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달러 지수, 파월의장이 인내심 기조를 재확인 하며 하락했습니다. 0.1% 내린 96.2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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