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8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 시장과 북미 지역에서 상반기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 9천 원에서 6만 1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효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신흥국 화폐가치가 안정되고 있고 구리와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2분기부터 점진적인 성장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선진시장 매출액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42%에서 지난해 46%로 확대됐고, 주택시장지수도 지난 12월 56에서 2월 62로 회복된 상황인 만큼 올 상반기 미국 시장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같은 인도와 북미 지역에서의 성장세는 2019년 현대건설기계의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8.7%와 18% 오른 3조 5,158억 원과 2,46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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