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에 고양·이천 등 5곳 추가…전주는 해제

전효성 기자

입력 2019-0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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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6곳을 비롯한 전국 39개 지역을 제30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선정해 오늘(28일) 발표헀습니다.

12월보다 미분양이 증가한 경기도 고양시·이천시, 부산 영도구·부산진구, 대전 유성구 5곳이 새롭게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신규 지정 지역은 예고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5일부터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적용받습니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미분양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모니터링 기간(미분양관리지역 지정요건 해제 후 6개월)이 경과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

1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454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5만9,162호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하고,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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