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광고)교통문화수준 1위 부천·제천·경남 고성군·서울 강서구 차지

입력 2019-02-28 15:28   수정 2019-02-28 18:04


국토교통부의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지만, 음주와 과속 운전 경험 등은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수준 평가를 위해 4개그룹(인구 30만 이상/미만시/군/구)으로 분류한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매년 평가해 지수화한 것입니다.
조사결과, 최근 5년간 평가지표 중 비교 가능한 지표들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지표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변화의 정도는 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79.86%)대비 소폭 하락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78.45%)은 최근 5년간 70%대에 머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향지시등 점등률(71.51%), 차량신호 준수율(96.54%) 및 보행자 신호준수율(91.15%),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84.60%)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방향지시등 점등율은 60~70%대로 아직도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84.60%)은 OECD 평균(17년 기준 94%)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으로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시부 도로에서 앞좌석(88.08%)의 안전띠 착용 수준은 비교적 높으나, 뒷좌석은 32.64%로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신설된 규정 속도 위반 빈도(45.92%), 무단횡단 빈도(37.27%), 스마트기기 사용 빈도(28.7%), 음주운전 빈도(8.84%)는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자체의 교통안전 노력을 평가하는 ‘교통안전 실태’는 13점 만점에 3.94점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1위(83.37점), 광주, 대구 순으로 교통문화지수가 상위이며, 전남, 경북, 울산이 하위 지자체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광주(81.17점)는 전년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14→2위)했습니다.
그룹별로 1위 지자체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지자체(시) 중(29개)에서는 경기도 부천시(87.46점), 30만 명 미만인 지자체(시) 중(49개)에서는 충북 제천시(82.60점), 군 지역(80개)에서는 경남 고성군(84.63점) 자치구(69개)에서는 서울 강서구(84.94점)가 선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다만, 치사율이 높은 음주 및 과속운전 빈도 등이 높고, 사망자 수가 아직까지 OECD 대비 높은 점 등을 감안하여 선진 교통안전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자체, 경찰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약 67만 건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사고는 경기도,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망은 전라남도, △차로위반사고는 광주, △불법유턴사고는 대구 등이 지자체 중 사고건수 또는 사망자가 가장 많아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경기도의 고속도로 사고는 전국평균에 비해 2.67배, 전라남도의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평균에 비해 2.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선정된 지역별 사고다발유형도 전국평균보다 최소 1.38배 이상 높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공단은 교통안전 데이터를 분석해 교통사고의 원인파악 및 예방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지자체에 맞춤형 자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자체, 경찰청, 운수업체 등 교통유관기관과의 거버넌스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통수단?시설?운전자 전반에 걸친 안전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공단은 올해 보행자 차도통행중 교통사고가 많은 서울시와 국토부?경찰청 등 12개 유관기관과 함께 도심 최고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프로젝트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입니다.
고속도로 사고가 많은 경기도 등에는 공단과 팅크웨어가 공동 개발한 `첨단단속장비`를 공단?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순찰대의 차량에 장착해 고속도로의 과속, 난폭운전 등의 단속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회장 강지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을 대상으로 `방문케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방문케어 서비스`는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당한 가정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활동이 어려운 중증후유장애우의 병원 동행과 외출 돕기, 주거환경 개선 등 10가지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회원 200여명이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도움이 필요한 교통사고 가정 800여곳을 직접 찾아가 방문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쉽지 않은 일인데도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한 희망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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