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Be.A) 영균, "비수 꽂더니 몇 배로 돌아가"…승리 겨냥?

입력 2019-03-02 11:40  


그룹 비에이(Be.A) 멤버 영균이 빅뱅 승리를 저격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비에이 영균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로서 한마디 해주겠다며 스태프들 다 보는 앞에서 `나랑 동갑 아닌가?` 이만큼 해도 안되면 기술이라도 배우는 게 낫지 않겠냐고 비수 꽂고 가시더니"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돈 벌어서 효도해야지`라고 조언이랍시고 하더니 이제 온 국민 앞에서 몇 배로 돌아가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효도는 늘 잘하고 있다. 돈으로 효도하는 거 아니더라"면서 "사람은 역시 겸손해야 된다는 걸 배우게는 해주셔서 감사하다"고도 했다.
영균은 자신에게 상처를 준 상대방이 누구인지 직접 언급하지 않았으나 "#버닝썬 #물뽕 #성매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1990년생으로 승리와 나이가 같다는 점도 상대가 누구인지 추측 가능한 부분이다.

한편 승리는 사내이사를 맡았던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이 불거진 뒤 성상납 등 각종 범죄의혹이 뒤따르면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2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비이에 영균 승리 저격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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