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KCGI가 제기한 한진칼 차명주식 의혹에 관련해 "한진칼과 한진칼 특수관계인은 해당 주식에 대해 일체 관여한 바 없으며 관여할 수도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진그룹은 "한진칼의 주주 3명(대한항공 자가보험, 대한항공 사우회, 대한항공 우리사주조합)은 대한항공 본사 주소로 기재된 주식 2,241,62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진칼 특수관계인의 차명 주식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식의 출처에 대해서는 한진칼 설립 당시 2013년 8월 대한항공 인적분할 과정에서 대한항공 주식이 한진칼 주식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주식의 명의자도 대한항공 직원 또는 직원 자치 조직을 대표해 한진칼 해당 주식을 관리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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