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올해 햇반을 비롯해 햇반컵밥, 냉동밥 등 쌀 가공품 제품 생산에 사용할 용도로 국산 쌀 6만톤 이상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쌀 6만톤은 햇반(210g)을 5억 7,000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우리 국민 한 명이 연간 10개 이상 햇반을 먹을 수 있는 수치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96년 12월 햇반 출시 이후 국산 쌀 구매 물량을 2001년 800톤에서 2011년 1만 3,000톤으로 16배 이상 늘렸고, 지난해에는 4만 4,000톤을 구매해 최근 10년간 전년 대비 평균 20% 쌀 구매 물량을 늘려왔습니다.
국민 식생활 변화로 1인당 쌀 소비량이 해마다 줄어드는 상황에서 햇반, 햇반컵반, 냉동밥 등 쌀 가공품이 국산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있는 겁니다.
CJ제일제당은 이에 사명감을 갖고 아산, 진천, 익산 등 10여 개 이상 지역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등 농촌 경제와의 상생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천, 아산 등 전국 유명 쌀 산지의 자체 브랜드를 햇반 이천쌀밥, 햇반 아산맑은쌀밥과 같은 햇반 제품으로 상품화해 지역 브랜드를 알리는 활동도 진행 중입니다.
정준기 CJ제일제당 식품구매담당 과장은 "HMR 제품 확산 트렌드 속에서 CJ제일제당은 햇반을 중심으로 한 쌀 가공품들이 국산 쌀 소비 진작과 농가와의 상생에 기여하는 제품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쌀 구매 물량을 계속 늘려나가며 햇반 등 제품들이 국내 쌀 가공식품 시장 성장 견인에 앞장서는 대표 제품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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