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이 다르다’ 이승환, 4월 27일 개최 ‘이승환 페스티벌’ 수익금 전액 기부

입력 2019-03-08 10:20  




가수 이승환이 오는 4월 27일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자선콘서트 `이승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승환이 2001년부터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자선콘서트 `차카게 살자`의 일환으로 특별하고도 뜻 깊은 페스티벌 개최에 나서는 것.

전 세계적으로 뮤지션의 이름을 딴 페스티벌은 극히 드문 일로, 대한민국 음악·공연의 혁신과 발전에 앞장서서 지금껏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활약해온 이승환의 오랜 사회공헌과 기부활동의 뜻을 높이 사 전격적으로 결정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승환 페스티벌’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이승환과 플랫폼창동61 운영사인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후원에 참여했으며, 수익금은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승환은 자신의 이름을 건 뜻 깊은 페스티벌인 만큼 초대형의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승환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각오로 절친한 동료 뮤지션들의 섭외 및 제작과 연출을 직접 맡아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공연 장인`다운 무대구현에 몰두하고 있으며, 타 페스티벌과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승환 페스티벌`에는 이승환 본인을 비롯해 넬,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정준일, 아도이, 피아, 스텔라장, 이오스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함께 하며 배우 노민우의 밴드 ‘MINUE’가 한국 무대에는 처음으로 서게 되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4월 27일 시립창동운동장에서 열리는 `이승환 페스티벌`은 기부천사 참가비란 이름으로 33,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 시선을 모으며, 봄 페스티벌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3월 1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차카게 살자`의 선한 뜻을 이어받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액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되며, 이승환 애장품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승환은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수로서도,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이번 `이승환 페스티벌‘ 과는 별개로 ‘최고의 하루‘ 22개 도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따스한 봄의 감성을 만끽하게 해줄 `온리 발라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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