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79% 상승 25,650.88p
나스닥 2.02% 상승 7,558.06p
S&P500 1.47% 상승 2,783.30p
보잉, 여객기 사고 여파로 장 초반 폭락
미 1월 소매판매, 월가 예상치 웃돌아
나스닥, FAANG·반도체 랠리에 상승
보잉, 에티오피아 여객기 사고에 낙폭
엔비디아, 멜라녹스 테크 68억 달러 인수
월가, 애플·페이스북 목표주가 상향 조정
테슬라, 영업접 폐쇄 계획 축소 소식에 상승
[유가] 사우디, 원유 수출 감축 전망에 상승
오늘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 지난 주, 여객기 사고로 보잉의 주가 폭락이 예상된 가운데 하락 출발했습니다. 먼저, 다우지수는 장 초반 보잉의 주가가 12%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내며 압박을 지속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1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고용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점차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막판에는 보잉의 하락폭이 줄어들고, 애플이 상승폭을 키워가면서 결국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한편 오늘 나스닥과 S&P500 지수 흐름은 장 초반부터 좋았습니다. 래리 커들로 위원장이 무역협상 기대감을 높이면서 기술주가 오늘 장 상승 탄력을 이끌었습니다. 한마디로, 앞서 다우지수 낙폭은 보잉이 주도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오늘 시장 흐름 좋았는데요, 나스닥 지수 2% 가까운 상승폭 기록하면서 마무리 됐습니다.
이어서, 종목별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다우 종목 보잉을 제외하고 일제히 올라갔습니다. 보잉, 아시다시피 지난 주말 에티오피아 여객기 사고로 인해 폭락이 예고되어 있었는데요, 장 초반 12% 넘게 떨어지며 출발했습니다. 막판, 오늘 증시 훈풍에 하락폭 줄이는 모습 5%대 하락하며 마감 했습니다.
한편 오늘 엔비디아가 칩 디자니어 멜라녹스 테크놀로지를 68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알려지며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로 데이터 센터 강화가 예고되는 만큼 7% 가깝게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여기에 인수 업체인 멜라녹스도 8% 넘게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 급등에 반도체 기업들의 인수합병 기대감이 높아지며 반도체 주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장 반도체 주 강세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4%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FANG 종목들 일제히 매우 큰 폭으로 오르며 나스닥 지수 상승 탄력을 받았는데요, 특히나 애플과 페이스북 월가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3.46%, 1.46% 올랐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 급등에, 데이터서버 보유 기업들 알파벳 2.55%, 아마존 3.07% 올라갔습니다.
한편, 오늘 테슬라도 영업점 폐쇄 계획을 일정부분 축소하겠다고 발표하며 그간의 낙폭을 계속해서 회복하며 2.39% 상승했습니다.
오늘 11개 섹터,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FAANG과 반도체 랠리에 IT와 커뮤니케이션 섹터 가장 크게 올랐구요, 국제유가 강세에 에너지, 부동산 등 상승했습니다.
<상품시장>
오늘 국제유가, 사우디 석유 장관이 오펙과 함께 원유 수출을 더 줄일수있다고 말하며 올라갔습니다. WTI 1.3% 상승한 56.79달러에 거래됐구요, 브렌트유 1.26% 상승한 66.57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제지표 호조에 미 증시 훈풍이 불며, 안전자산인 금은 하락했습니다. 4월물 금가격 0.6% 하락한 1,291달러선에 거래됐습니다.
한편 달러 지수, 파월 의장의 비둘기 발언에 보합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달러인덱스 0.11% 내린 97.28 포인트 기록 중입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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