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조한선, 촬영 현장에서도 두 얼굴 포착?

입력 2019-03-13 09:44  




배우 조한선이 OCN <빙의>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서 온화한 외과의사의 탈을 쓴 살인자 선양우 역을 맡아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조한선이 촬영 현장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사진 속 조한선은 극 중 캐릭터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촬영 중 턱을 괴고 골몰히 생각에 빠진 모습에서는 작품 속 섬뜩한 선양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눈길을 끈다. 이어 선과 악의 두 얼굴을 완벽하게 소화한 연기력의 소유자답게 촬영 직전까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모습이 포착돼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조한선은 지난 1, 2화 방송에서 20년 전 사형당한 연쇄살인마 황대두(원현준 분)와 비슷한 수법으로 악행을 저지르고 황대두의 자료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등 미스터리한 인물로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악행을 멈추지 않고 영매 금조(길해연 분)를 찾아가 황대두의 영혼을 소환하려는 모습이 그려지며 조한선의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황대두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조한선이 출연하는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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