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인선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새 MC로 확정됐다.
정인선은 앞서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 편에서 배우 김민교와 함께 `붐업요원`으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정인선은 발 빠른 순발력과 긍정 에너지로 요리와 서빙을 완벽하게 해냈고, 지켜보던 백종원마저 "정말 잘한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감탄한 바 있다.
정인선이 예능 프로그램 고정 MC를 맡은 건 사실상 처음인 만큼 시청자들은 정인선의 색다른 모습들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전 MC였던 조보아가 `맛없슐랭` 캐릭터로 사랑받았기에 정인선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연출을 맡고 있는 정우진 PD는 "정인선의 시원시원한 성격과 러블리한 매력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새 MC 정인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인선은 `거제도 편` 이후 진행될 촬영분부터 백종원, 김성주와 MC 호흡을 맞추며, 4월 중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13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특산물을 활용한 `백종원표 거제 김밥`이 공개된다.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
`백종원의 골목식당` 정인선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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