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인하대학교와 대우조선해양 시흥R&D센터에서 ‘조선해양 극한기술 산학협력 연구센터’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센터를 통해 2023년까지 총 4년 10개월에 걸쳐 조선해양 극한기술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한국 조선업의 주력 선종인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등에 적용되는 극저온 화물용 단열시스템, 공정시스템 등을 연구하고 미래 함정, 무기체계와 수상·수중함의 통합 생존성 분석과 개발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인하대는 앞으로 산학과제 주도를 위한 센터를 설립하고 LNG운반선 건조 노하우와 극저온 연구 경험 등을 통해 이 분야에서 핵심기술 자립 기반을 확보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조선소장은 “LNG시장에서 선도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선순환’이 계속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처럼 학계와의 공동연구, 인적교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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