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와이드 아이돌인 Z-Boys(지보이즈)와 Z-Girls(지걸즈)가 많은 관심 속 베트남에서의 프로모션을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Z-Boys와 Z-Girls는 해외 프로모션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베트남에 도착한 Z-Boys와 Z-Girls는 14일 베트남에서 약 100여 매체를 상대로 기자회견을 진행,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그 후 15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POPS Awards’(팝스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Z-Boys와 Z-Girls는 레드카펫에서 능숙하게 포즈를 취하거나, 약 3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데뷔곡인 ‘No Limit’(노 리미트), ‘What You Waiting For’(왓 유 웨이팅 포) 무대도 선보였다.
특히 우리나라 시상식의 ‘신인 가수상’에 해당하는 ‘최고의 아이돌 데뷔상’을 수상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을 증명하기도 했다.
베트남 출신 멤버 Roy(로이)와 Queen(퀸)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로이는 “제게 이런 기회를 준 Z-POP Dream project(지팝 드림 프로젝트)에 너무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퀸 역시 “우리 멤버들은 모두 다른 나라에서 모였다. 상을 받게 돼 기쁘며, 이 기쁨을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여세를 몰아 Z-Boys와 Z-Girls는 라디오 ‘Saturday Gifts’(세러데이 기프트스)에 출연해 입담을 뽐내거나, 현지 대학교를 찾아 버스킹을 진행하고, K-POP(케이팝)을 좋아하는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기자회견부터 어워즈 참석, 라디오 출연, 버스킹 등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마무리한 Z-Boys와 Z-Girls는 인도네시아로 이동, 각종 방송 출연 및 홍보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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