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파월 "美 경제 여전히 견고...中·歐 경제 둔화"
3.트럼프 "상당 기간 대중 관세 유지할 것"
4.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4개월 래 최고
뉴욕증시, 연준 금리동결에도 금융주 부진으로 혼조
뉴욕증시,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 중단을 선언하면서 금융주가 부진한 모습 보이면서 3대 지수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연준은 중대 결정 3가지를 내렸는데요, 우선 기준 금리 동결을 선언 했습니다. 또한 성명서에 '추가적 점진적인 연방기금금리 인상'문구를 삭제하고,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갖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4조 달러 규모의 자산축소도 곧 종료하고 금리인상 예측 횟수를 줄일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파월 "美 경제 여전히 견고...中·歐 경제 둔화"
파월 연준의장이 미국 경제는 여전히 좋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지만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중 무역 분쟁과 관련해, 관세 부과가 미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며 관세 영향에 대해서 언급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상당 기간 대중 관세 유지할 것"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가 상당 기간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관세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중 무역협상은 미국 협상 대표단이 추가 협상을 위해 다음 주 방문할 예정이라며 무역회담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중 무역 협상 최종 조율을 앞두고 압박을 주기 위함으로 풀이됩니다.
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4개월 래 최고
미국 원유재고량이 전문가 예상치 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WTI가 한 때 60 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WTI는 올해 들어서 32% 급등하는 흐름 나타내고 있고, 브렌트유도 1년 만에 27% 상승하는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OPEC의 감산 정책과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 제재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앞으로도 당분간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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