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지하차도를 지나고 있던 운전자 A 씨는 보닛에서 연기가 나자 급하게 차량 시동을 끈 뒤 내렸고,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을 받아 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보닛에 붙은 불을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 씨의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훼손됐다고 A씨는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08년식 가솔린 차량으로 리콜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불이 나기 2주 전에 BMW 측으로부터 차 점검을 받았다고 24일 주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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