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지연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6일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뮤지컬 명품배우 차지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선스 뮤지컬은 물론, 창작 뮤지컬 등 참여하는 모든 작품마다 최고의 무대로 뜨거운 흥행 파워를 입증한 차지연이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을 시작으로 `드림걸즈`, `몬테크리스토 백작`, `서편제`,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차지연은 `레베카`, `마타하리`, `마리앙투아네트`, `위키드` 등에서 파워풀한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광화문연가`의 월하 캐릭터로 혼성캐스팅에 첫 도전, 첫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낸데 이어 최근 막을 내린 `더 데빌`에서도 여배우 최초로 X(엑스)역을 맡아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는 한편, X-White, X-Black 두가지 역할을 소화하는 캐릭터 크로스로 매 회 다른 캐릭터로 완벽한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는 등 차지연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다졌다.
뿐만 아니라 KBS2 `불후의 명곡`을 통해 뮤지컬계 디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후, MBC `복면가왕`에서도 폭발적인 무대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대중들에게도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차지연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뮤지컬 `호프`의 에바 호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오는 5월 재연을 앞두고 있는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로 2019년 최고의 활약을 이어나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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