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증시가 12년 만에 역전된 충격에서 다소나마 완화되는 움직임인데요. 미국 증시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지요.
-12년 만 장단기 금리역전, ‘미첼 함정’ 최대의 敵
-미국 증시, 충격 완화 속 경기침체 논쟁 가열
-한국, 10년물과 3년물 국채금리 11bp까지 축소
-IMF 권고 후 고개든 금리인하론 빠르게 확산
-한은 총재, ‘신중론’에서 ‘한 발 퇴조’ 인하 필요
-시장, 빠르면 3분기부터 금리 내릴 것이라는 시각
Q. 우리 내부에서 금리인하 필요성에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안 좋다는 의미이지 않습니까?
-한국 경제, 정책당국만 여전히 괜찮다는 시각
-올해 성장률, 작년 12월 2.8%→3월 2.5% 하향
-무디스, 2.1%로 하향 조정한 부분 두고 ‘설왕설래’
-구조적 장기 침체론, ‘L자형’ 경기순환 예상
-IMF, 추경 편성과 금리인하 통해 ‘부양 권고’
Q.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이 발생된 이후 금리인하론이 급부상함에 따라 작년 11월 금리인상 조치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죠?
-작년 마지막 금통위, 금리인상 놓고 논쟁
-금리인상 실기론과 한국은행 책임론 거세
-경기, 작년 성장률 2.7% ‘6년 만에 최저’
-한은의 1선 목표인 고용창출, ‘쇼크’ 발생
-대내외 불균형 해소 위해 0.25%p 인상 단행
-4개월 만에 금리인하 필요, 11월 말 조치 ‘비판’
Q. 앞으로 금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을 검토하기 위해서는 먼저 다른 국가들의 통화정책은 어떤지부터 말씀해주시지요.
-Fed, 출구전략 추진…사실상 3년 만에 중단 선언
-ECB, 유럽판 양적완화 TLTRO 재추진 선언
-BOJ, 마이너스 금리 등 울트라 완화 기조 지속
-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인하 등 금융완화 추진
-한국 제외 신흥국, 금리동결 혹은 인하 재추진
Q.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이 금융완화를 재추진한다면 우리가 금리를 내릴 때 가장 우려되는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는 줄어드는 것이 아닙니까?
-작년 11월 인상, 미국과 역전 외자이탈 방지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 오히려 4조 5천억원 유입
-외자이탈 방지 최선책, 충분한 외화보유 확보
-한국 5300억 달러, 최광의 적정수준보다 많아
-신흥국 실수, 금리인상→경기침체→추가 이탈
Q. 금리를 내릴 경우 또 하나 우려되는 것이 가뜩이나 위험수위를 넘은 가계부채가 더욱 증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인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은행, 금리인상 후 예금금리 올리는데 ‘주저’
-대출금리 올리고 담보부족 대출 ‘조기 회수’
-소상공인과 중하위층, 제도금융권에서 내몰아
-가계부채, 절대규모 증가 속 질적으로 더욱 악화
-IMF, 금리인하에 불구 가계부채 ‘더욱 늘지 않아’
Q. 부동산 문제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금리를 내릴 경우 또다시 부동산 거품이 재상하지 않겠습니까?
-부동산 대책 실패, 과다 시중부동자금 원인
-한은 책임론, 작년 11월 인상 직간접 요인
-대내외 불확실성→퇴장통화→부동자금 증가
-돈이 돌지 않으면서 시중부동자금 ‘과다 발생’
-선진국, 중앙은행 BS 조정으로 부동자금 흡수
Q. 실행 여부와 관계 없이 금리 인하론이 급부상함에 따라 제롬 파월과 Fed의 금리정책을 배워야 한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왜 이런 시각이 나오는 것입니까?
-Fed, 통화정책 추진 때 프레이밍 효과 중시
-프레이밍 효과, 지표 괜찮아도 과민 반응 예방
-파월, 작년 매파적 성향→올해 들어 비둘기파적 성향
-한국, 프레임에 갇혀 있는 시각에서 탈피 필요
-한은 이외 정책당국자, 금리발언 자제할 필요
-한은의 독립성과 안정성, 스스로 찾아 나가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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