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권이 서민층의 원활한 자금 공급을 위해 새희망홀씨대출로 3조 7천억 원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새희망홀씨대출 공급 규모는 3조 6,612억 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3조 3천억원을 뛰어넘었습니다.
새희망홀씨대출이란 연 소득 3천500만 원 이하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면서 연소득 4천5백만 원 이하의 서민들에게 최고 10.5%의 금리로 3천만 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6,355억 원을 공급해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KEB하나은행(6,234억원), 우리은행(6.035억원), 국민(5,977억원). 기업(3,602억원), 농협(3,250억원) 순이었습니다.
특히 농협은행은 전년에 비해 대출 규모를 88.4%나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새희망홀씨대출 평균 금리는 7.67%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9%포인트 내렸습니다.
은행권은 올해도 새희망홀씨 대출로 3조 3천억 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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