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 양성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과정은 항공정비, 부사관, 헬기정비, 드론운용, 비파괴검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정비사는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으로 최근 항공사들의 신규 항공기 도입 및 국토교통부의 항공 안전 강화와 함께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항전 관계자는 “내신 또는 수능성적 반영 없이 100% 입학사정관제를 통한 1:1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고등학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대학 중퇴자, 유턴 입학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자 등 모두 지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전문학교는 항공정비사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으며, 재학 중 자격증 취득, 취업특강, 현장실습 등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항공정비사 면허 및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기능사 등 항공정비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등으로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며, 졸업 시 2년제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전문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내신 성적 및 수능성적 반영 없이 면접전형과 신체검사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한항전은 현재 2020년 3월 입학할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조기 접수에 따른 얼리버드 장학금제도도 운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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