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안검하수 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악플로 인한 심적고통을 털어놨다.
구하라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 한 장을 올린 뒤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저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어떤 모습이든 한 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는 전날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외모가 달라졌다는 의혹에 시달렸다. 이에 구하라는 직접 댓글을 달아 "안검하수 한 게 죄입니까"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구하라 안검하수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