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가 고혹적인 미모를 뽐내며 컴백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블랙핑크 지수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개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수는 반묶음 머리를 하고, 레이스 초커 목걸이를 착용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귀걸이를 매만지면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날 리사, 제니에 이어 오늘 공개된 지수의 개인 영상 티저는 블랙핑크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수는 블랙핑크 컴백을 앞두고 "9개월 만의 컴백이라 떨린다"면서 "강렬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분들과 함께 즐기면서 무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 무대를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5일 새 EP 앨범 `킬 디스 러브`로 컴백을 앞둔 블랙핑크는 안무 연습 등 새 앨범 활동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강렬한 리드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주된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노래로, 발표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TEDDY와 Bekuh BOOM이 작사, TEDDY, R.Tee, 24,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해 구상한 `킬 디스 러브`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곡들의 안무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완성됐다.
블랙핑크 새 EP앨범에는 `킬 디스 러브`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킥 잇(Kick It)`, `아니길(Hope Not)`, `뚜두뚜두` 리믹스 버전 등 총 5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 음원은 전세계 동시 공개를 위해 이례적으로 4월 5일 0시 발매를 확정했다.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 발매 이후 12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데 이어 17일부터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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