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며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박규리는 지난달 30일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서울 강남 소재의 한 카페에서 깜짝 팬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007년 3월 29일 그룹 카라의 1집 앨범 ‘Blooming’으로 데뷔한 박규리는 데뷔 12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곁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깜짝 팬 이벤트를 열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기획부터 준비과정까지 이벤트를 세심하게 챙긴 박규리는 팬들과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게임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했다.
박규리의 데뷔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해온 팬들은 돌아가는 길 다 함께 적은 롤링페이퍼를 전하며 박규리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박규리는 참석한 모든 팬들과 사진도 찍고, 준비한 선물도 전해주는 등 마지막까지 ‘팬바보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주며 훈훈한 시간을 이어갔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박규리는 “데뷔 12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와주신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고, 데뷔 때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정말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앞으로도 꿈같은 시간들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규리는 2016년 배우로 전향한 후 드라마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각자의 미식’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특별출연하면서 신스틸러의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박규리는 영화 ‘도쿄24’의 스핀오프 버전인 ‘리바이브 by 도쿄24’(Revive by TOKYO24) 주인공으로 최근 촬영을 다 마치고 5월 일본에서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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