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선우가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간다.
인기리 종영한 KBS2 ‘왜그래 풍상씨’에서 어두운 내면을 가진 유흥만을 완벽하게 그려낸 배우 윤선우가 KBS1 새 저녁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캐스팅돼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는다.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드라마. 윤선우는 극중 서양 요리 전문 쉐프 주상원 역을 맡았다. 주상원은 용진, 경애의 아들이자 상미의 남동생으로, 6년 전 돌연히 의대를 포기하고 미국 유학을 다녀온 인물. 그는 과거의 실연의 아픈 기억으로 성격까지 차갑게 바뀐 듯 하지만 아직까지 속 깊고 따듯한 마음씨를 지녔다.
다수의 작품 속 훈훈한 외모는 물론, 자연스러운 연기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찰떡 소화한 바 있는 윤선우는 지금껏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다른 츤데레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KBS2 ‘왜그래 풍상씨’에 짧은 분량에도 불구,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맹활약했던 윤선우가 이번엔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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