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요양병원 카네이션 요양병원이 지난 2일 개원 5주년을 맞이해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카네이션 요양병원은 `환자들이 생의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하자`는 슬로건의 이번 기념식에서 `존엄케어 실천을 위한 냄새 없는 병원` 선언을 했다.
카네이션 요양병원은 간호사와 간호인들을 대상으로 냄새 없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체적인 실천 사항으로는 2시간마다 환자 자세 변경 및 환기, 정성스러운 어르신 목욕, 대형 공기 청정기 설치, 기저귀 폐기물 밀봉 등의 항목이 있다. 특히 카네이션 요양병원은 외부 강사를 초빙해 환자들을 장시간 돌보고 있는 병원 내 간호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노동훈 병원장은 "한국은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만큼, 질 좋은 요양병원이 많이 생겨 고령화로 인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하며, "요양병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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