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8일 "수지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수지는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로 첫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뒤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을 꾸준히 병행한 수지는 20대 대표 여배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수지는 올해도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수지가 현재 촬영 중인 SBS 드라마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다. 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으로 출연한다. 드라마에 이어 영화 `백두산`에도 주요 캐릭터로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수지가 새롭게 둥지를 튼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 공효진, 김재욱, 서현진, 이천희, 전도연, 정유미, 남지현, 최우식, 유민규, 이재준, 정가람, 전소니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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