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9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해 현대차의 미래 고객 경험 전략(UX) 방향성인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 콘셉트가 적용된 공간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가 올해 1월 CES 2019에서 공개한 `스타일 셋 프리`는 고객이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입니다.
현대차의 밀라노 디자인 위크 참가는 이번이 3번째로 현대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자동차를 형상화한 조형물에 약 12분간 이어지는 프로젝션 맵핑 퍼포먼스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작품들을 소개했습니다.
`프로젝션 맵핑`이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루어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줌으로써,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또한 빛과 색상, 소리와 형태, 소재 등 3가지 콘셉트를 활용해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각각의 예술 작품이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개인의 성향에 맞춰 전개되도록 구성해 고객들이 `스타일 셋 프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2020년에 선보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의 전기차에 `스타일 셋 프리` 미래 고객 경험 전략을 처음 반영하고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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