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오늘(12)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에 KB증권 발행어음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학수 금융결제원 원장의 빈 자리인 금융위 증선위원 인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게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해당 증선위원 인사 결정 전까지 KB증권 발행어음 인가는 보류될 전망입니다.
KB증권은 지난해 12월 발행어음 관련 제 3호 사업자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KB증권은 사업 인력, 인프라 등 준비 절차를 마친 상태로 인가 후 발행어음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입니다.
오는 19일에 열리는 금융위 증선위에도 KB증권 발행어음 안건이 상정되지 못하면 해당 인가는 다음 달로 연기 됩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다음 증선위 안건이 될 지는 증선위원 등이 결정된 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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