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IT기술분야, 헬맷용 골전도 핸즈프리 부문에 (주)대건이 선정되어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품질의 골전도 핸즈프리를 선보인 (주)대건의 이재철 대표는 "회사의 가장 큰 이념이 바로 열정을 가지고 혁신적으로 미래 가치를 창조하자는 것이다. 이미 보급을 위해 시도했지만 별 성과를 보지 못했던 골전도 이어폰 기술이 진짜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되면서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이제야 맺은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요긴하게 쓰일 다양한 골전도 기술을 세상에 알리고 고도화 하는데 연구와 노력에 아낌없이 투자를 할 예정이다. 보다 나은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술력과 편의성 모두 추구하는 골전도 기술
골전도 기술은 자그만치 10년이나 됐지만 골전도 기술을 활용한 핸즈프리가 대중화되지는 못했다. 고막의 손상은 막을 수 있을지언정 외부에 소리가 새어나간다던가 기존 핸즈프리보다 음질이 떨어진다는 등의 단점이 있었기 때문.
그러나 1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 하지 않았다. 10년의 세월을 거쳐오며 골전도 기술은 한층 고도화 되어 비교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덕분에 10년 전에 반짝 얻었던 인기를 다시 끌어모으며 재조명이 되고 있다.
열정이 혁신으로 이어져 가치를 창조하는 (주) 대건
(주)대건의 이재철 대표는 "골전도 기술은 쉽게 말해 고막이 아닌 뼈와 근육으로 소리가 전달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바로 헬맷이나 모자다.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는 분들이 굳이 이어폰을 뀌지 않고 헬맷만으로 전화통화를 한다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하는 제품들이 이미 상용화 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물론 이 밖에도 선그라스, 반지 등 다양한 곳에 이 골전도 기술이 쓰이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 골전도 기술은 흔히 귀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이 골전도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알려져왔다. 하지만 기술력의 향상은 골전도 기술이 보다 너른 곳에 사용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주)대건의 핵심 제품인 골전도헬맷단말기인 TTAGO는 오토바이용 블루투스 골전도 핸즈프리로 이에 관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더불어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으로 많은 오토바이족들의 니즈를 충족해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
이에 관해 이 대표는 "현재 자사의 제품으로는 방한용 블루투스골전도라는 골전도 귀마개와 골전도 헬맷에 골전도 유니트 25파이, 18파이, 14파이, 11파이, 및 8파이의 자사 기술이 집약돼 들어가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 소리로 새어나가는 현상을 막고 음질은 향상시켜 보다 고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분들이 만날 수 있도록 모든 생산 공정을 자사에서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대건은 원래 사출전문업체였다. 그래서 제조업체로서의 면모는 이미 갖춘 상황이었다. 하지만 늘 고팠던 것은 바로 `혁신적 기술`이었다.
이 대표는 "4차 산업이라는 말이 회자되기 이전부터 `혁신`에 대한 갈증이 끝없이 있어왔다. 그러던 중 골전도 기술이 꽤나 이끌렸다. 그때부터 골전도 기술에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했고 이에 따라 지금 오토바이 핼맷용 블루투스 골전도 단말기, 골전도 유니트, 지능형로봇 부품 등 개발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히는데 온 힘을 다 썼다"고 말하며 "열정은 늘 배신하지 않는다. 또한 이 열정이 혁신으로 이어져 미래 가치를 창출한다면 그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여겨왔고 이러한 열정은 국내 소비자층은 물론 해외 소비자층도 매료할 수 있을만한 충분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골전도 기술이 `공익성`을 잃지 않고 기술력과 경영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금 보다 더 노력할 예정이며 최고의 IT제품 및 부품업체로 자리매김 하는 그 날 까지 그 노력을 끝내지 않을 생각이다"고 향후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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