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입대, SM식구들 '총출동'…"건강하게 돌아와"

입력 2019-04-15 19:27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28)와 인피니트의 장동우(29)가 15일 나란히 입대했다.
해병대에 지원한 최민호는 이날 경북 포항 오천읍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했다.
최민호는 전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에서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며 "2008년 5월 25일 데뷔해서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제게 샤이니월드(팬클럽)는 따뜻한 위로와 안식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주신 응원, 마음에 잘 담아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항상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군 생활 더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여러분, 저 최민호인 거 아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필승!"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최민호의 훈련소 가는 길에는 샤이니 태민을 비롯해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수호, 슈퍼주니어 규현 등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창민은 SNS에 "시간은 너의 편이 아닐지도 모른다 미노. 다녀온 사람은 안다. 충성. 건강하게 돌아롸"라고 썼다.
최민호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냈다. TV와 스크린을 오가며 배우로서 존재감도 뽐냈다.
K팝 한류를 이끈 스타답게 민간 외교관 역할도 빛났다. 2017년 1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에 동행한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청소년 교육 진흥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를 함께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솔로곡 `아임 홈`(I`m Home)을 발표하며 팬들과 잠깐의 작별을 준비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아시아 투어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 팬미팅도 열었다.
샤이니 완전체 활동은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맏형 온유는 지난해 입대했으며 키는 지난달 입대했다. 막내 태민은 솔로 활동 중이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29)는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장동우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에서 "수많은 일이 있고 잡음도 있었지만, 인피니트와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인스피릿(팬클럽)은 대단한 지원군이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010년부터 인피니트, 유닛, 솔로, 뮤지컬, 예능, 라디오, 콘서트, 세계투어 등 누구도 하기 힘든 것을 가능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다시 태어나도 인피니트를 하고 싶을 정도로 황홀하고 행복한 활동을 했다"며 "적응왕 긍정왕으로서 몸 건강히 다녀오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장동우는 인피니트 멤버 중 지난해 입대한 성규, 지난달 입소한 성열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장동우는 지난달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미니앨범 `바이`(BYE)를 발표해 타이틀곡 `뉴스`(News)로 활동했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멤버들의 입대로 개별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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