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금융] 점심값 7,700원…경조사 5만원 대세

정원우 기자

입력 2019-04-16 15:06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점심식사에 보통 7,700원을 지출하고 식후 간식으로 4,100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한은행은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보고서`를 통해 전국 직장인들의 소비패턴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통해 진행됐습니다.



직장인 3명 중 2명은 출근길에 아침식사 대용으로 커피와 빵을 구입했으며 평균 7,300원을 지출했습니다.

커피가 65.5%로 가장 많았고 빵은 38.2%, 토스트·샌드위치 36.7% 순이었습니다.

직장인 88.7%는 일주일에 평균 0.9회 저녁 약속이 있었으며 회당 평균 5만1,000원을 지출했습니다.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지출하는 이른바 `홧김비용`을 쓴 직장인은 85.5%였으며 1회 평균 8만6,000원, 월 평균 20만7,000원을 지출했습니다.



본인 부모님의 환갑과 칠순에는 48만원을, 생신과 명절에는 20만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배우자 생일과 결혼기념일에는 15만원씩, 크리스마스에는 10만원을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 용돈으로는 초등학생은 2만원, 중학생 7만원, 고등학생은 10만원을 줬으며 대학생은 28만원으로 고등학생 때보다 2.8배 더 줬습니다.

형제와 자매 결혼에는 62만원, 조카 돌잔치에는 18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직장인 94%가 직장 동료 결혼을 챙긴다고 답변했으며 동료의 부모상도 97.4%가 챙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료의 결혼 축의금으로는 5만원이 59.1%로 가장 많았고 10만원도 33.6%로 적지 않았습니다. 평균적으로는 7.3만원을 지출했으며 동료의 부모상 역시 지출 수준이 비슷했습니다.

주말 나들이 비용으로는 1회 평균 17만원을 썼으며 한달에 평균 1.2회 나들이나 여행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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