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가 "만성 이식편대 숙주질환 치료제를 통해 골수이식 거부반응을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식편대 숙주질환이란 골수이식 시 면역 거부반응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발병 후 사망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이병건 대표는 "만성 이식편대 숙주질환의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이외에는 방법이 없었는데 스테로이드에 불응하면 환자는 사망한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만성 이식편대 숙주질환 치료제가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전세계 2만명 가량이 이 같은 질환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마켓사이즈는 6천억원 규모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골수이식 비용이 한국보다 5배 가량 높은 1억5천만원 수준"이라며 "높은 수술 비용 때문에 중국시장에서 이 치료제에 대한 요구가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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