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동운이 첫번째 미니앨범 [Act 1 : The Orchestra]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18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동운의 첫 번째 미니앨범 [Act 1 : The Orchestra]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앨범 발매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타이틀곡 ‘편해지자’는 담담하게 시작되어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발라드곡. 클래시컬하게 편곡된 아름다운 스트링 선율과 어울리는 손동운만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듣는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공개된 음원 일부에서 ‘지금이라도 편해지자 우리 추억이 쓸쓸해질 뿐이니까”라는 가사는 지나간 사랑을 이야기하며 곡 전체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두 번째 수록곡 ‘Natasha’은 아름다운 발라드 곡으로 백석 시인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주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는 후문. 이후 감성적인 브리티쉬 팝 발라드 ‘雪夜’, 락 기반의 ‘Intermission’, 독특한 전자 사운드가 어우러진 퓨처 베이스 기반의 ‘서툰 어른’, ‘Decrescendo’, ‘암전’, Curtain Call‘까지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8곡 안에 다채로운 면모를 지닌 아티스트 손동운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Act 1 : The Orchestra]는 앨범명처럼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선율이 힘을 더했고, 수록곡 ‘Intermission’-‘암전’-‘Curtain Call’의 배치가 마치 하나의 연극을 연상케 하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한편, 손동운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Act 1 : The Orchestra]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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