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최근 수도권 노인 복지시설 경로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식자재 납품 수주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식자재 납품 위탁 입찰에 나온 수도권 내 복지시설 전체 230여 곳 중 총 75곳에서 계약을 수주해 약 3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 시니어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만들고, 지난해부터는 실버 종합 서비스 브랜드로 확장 운영하면서 국내 병원이나 노인 복지시설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이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한 배경으로는 반조리 국·탕류, 완조리 볶음과 조림 상품 등 200여 가지가 넘는 헬씨누리 CK(Central Kitchen) 상품이 복지관 경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형병원이나 규모가 큰 요양시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양 관리 시스템 구축이 여의치 않은 노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영양 컨설팅 지원도 병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승윤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팀장은 "CJ프레시웨이는 고령 사회, 실버 세대의 식문화를 발전시키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헬씨누리는 `식단 돌봄`이라는 차별화된 가치 창출로 노인 복지시설의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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