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벤처인베스트먼트㈜(이하 SJ벤처)는 4월 18일 경희대학교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벤처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계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한 벤처기업의 발굴·육성과 관련한 정책과 금융수단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되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와 공동사업을 통해 국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SJ벤처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지방 창업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결성 중에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여 SJ벤처는 경희대학교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의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훈영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은 “이번 SJ벤처와의 협력계약으로 경희대학교가 보유한 차별화된 기업 분석 모델과 벤처기업 DB가 글로벌 벤처기업 발굴·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훈영 원장은 또한 “향후 국내 기술기업에 대한 투자재원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사업육성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J벤처는 1999년 설립된 창업투자회사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라는 국가 정책의 파트너로써 성장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벤처캐피탈이 정부의 일자리 정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자 수단으로써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에 SJ벤처와 경희대와의 협력은 향후 투자수익에 치중해 온 기존의 창투사와는 달리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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