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일보다 7.13% 오른 21만8,0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94% 오른 7만 6,300원, 셀트리온제약은 5.16% 상승한 5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처럼 셀트리온 관련주들이 크게 오른 것은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들이 지배적입니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감소한 2,207억원, 영업이익은 37.7% 감소한 7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런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보다는 65%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판매가격 결정구조 변화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익성은 다소 악화할 예정"이라면서도 "램시마 대비 높은 가격이 예상되는 램시마SC의 생산·판매를 시작해 지난해 4분기보다는 개선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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