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남자 신데렐라’가 된다.
SBS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을 확정, 정략결혼으로 재벌家에 입성한 특수부 부장검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인 것.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김선아 분)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이다.
류승수는 검찰청 특수부 부장검사 차승재 역을 맡아 데오가의 장녀 위예남(박희본)과 사랑 없는 결혼으로 남자신데렐라 취급을 당하며 처가살이를 하는 모습을 그린다. 명망 높은 교육재단 이사장의 아들로 검소하게 자랐지만 정략결혼으로 인해 점차 재벌가에 살아남기 위한 욕망과 오기에 둘러싸인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
한편 류승수는 유쾌한 모습부터 악역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명품 연기를 선보여 매 작품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로 최근 드라마 <시크릿>의 따듯하면서도 냉정한 베테랑 항공구조대 팀장 ‘봉대용’으로도 출연을 확정,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류승수가 출연하는 SBS <시크릿 부티크>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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