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한 지 4시간 30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개봉 영화 사상 최단 기록이다.
지난해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일 오후 5시, `신과 함께-인과 연`은 오후 6시에 100만명을 각각 넘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날 오후 중 지난해 `신과 함께-인과 연`이 지난해 8월 1일 세운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전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린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각 캐릭터의 10년에 걸친 활약을 집대성하며 묵직한 감동과 함께 `어벤져스` 시리즈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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