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맞아 야외활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죽전패션타운에도 활력이 넘치는 분위기다.
과거 성남, 분당, 용인시 패션 1번지였던 죽전패션타운은 인근에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아울렛이 지속적으로 오픈되며 한동안 일부 브랜드의 이탈과 더불어 침체 국면을 맞기도 했다.
하지만 백화점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선회한 주요 고객들이 서서히 돌아오면서 옛 명성을 회복하고 있는 양상이 뚜렷하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타운 번영회도 분주한 모습이다.
S/S 시즌에 맞춰 2XU, 아디다스 키즈, 블랙야크, 파리 게이츠 등 스포츠, 골프 브랜드들이 대거 신규 입점했으며 기존 입점 브랜드들도 신상품과 함께 쉽게 만날 수 없는 다양한 가격대의 이월상품 구성으로 봄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죽전패션타운 관계자는 "25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상품구성, 누구나 쉽게 주차할 수 있는 초대형 주차공간,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초대형 까페 공간은 다른 쇼핑공간에서 찾을 수 없는 죽전패션타운만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스트릿을 기반으로 최근 가족단위 고객들과 연인들의 쇼핑공간으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는 죽전패션타운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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