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5,109억원, 영업이익은 2,0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5.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9.7% 감소했습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은 광고가 1,422억원, 비즈니스플랫폼이 6,693억원, IT플랫폼 992억원, 콘텐츠서비스 350억원, 라인과 기타 플랫폼이 5,651억원입니다.
광고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성장했으며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8.3% 감소한 1,4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비즈니스플랫폼은 검색형 상품과 쇼핑검색광고가 확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9%,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해 6,693억원을 달성했습니다.
IT플랫폼은 네이버페이 클라우드와 라인웍스의 지속 성장세에 지난해 동기 대비 36.9% 성장했지만 전 분기 대비는 6.0% 하락해 99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콘텐츠서비스는 웹툰의 수익화가 커지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5%, 이전분기 대비 9.6% 증가한 3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라인과 기타플랫폼 부문은 광고와 전략사업 성장에 전년 동기 대비 17.4% 성장한 5,651억원을 올렸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기존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글로벌, 신규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한편, 잠재력이 큰 서비스들이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hh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