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이슈] 뉴욕증시, 3M 부담에 다우 100p↓

입력 2019-04-26 08:22  

    1. 뉴욕증시, 3M 부담에 다우 100p↓

    2. 3M 주가,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

    3. "달러 강세로 신흥국 통화 타격"

    4. 도이체-코메르츠방크, 합병 무산


    뉴욕증시, 3M 부담에 다우 100p↓

    뉴욕증시, 3M 실적 부담에 3대 지수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100p 이상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은 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 선전으로 상승했습니다. S&P도 떨어졌지만 헬스케어와 커뮤니케이션 섹터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3M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



    3M 주가가 1분기 실적 부진으로 '블랙먼데이' 이후 약 30년 만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장중 전일보다 12% 이상 폭락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1987년 10월 19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달러 강세로 신흥국 통화 타격"

    월스트리트저널 달러 강세로 인해 신흥국 통화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달러 강세가 신흥국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다는 진단입니다. 이날 달러-아르헨티나 페소 환율은 환율은 46.484페소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아르헨티나 페소 가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겁니다. 달러-터키 리라 환율도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도이체-코메르츠방크, 합병 무산

    독일 양대 은행 도이체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이 무산됐습니다. 도이체방크 CEO 크리스티앙 제빙은 코메르츠방크와의 합병 논의가 실패로 끝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이체는 합병을 위해서는 추가 자본과 구조조정 비용이 투입돼야 한 점을 무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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