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아시아 역내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합니다.
한국은행은 이 총재가 다음달 2일 피지에서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한중일 경제금융동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이어서 열리는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M)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과 아시아 채권시장 육성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치앙마이 이니셔티브는 역내 국가가 요청하면 미국 달러와 해당 국가 통화 간 통화 스와프를 통해 유동성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IMF 연계자금의 지원기간 상한 폐지와 신용공여조건 부과 확대 등을 담은 CMIM 개정 협정문을 승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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