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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이 유종의 미를 거둔다.
29일 MBC에 따르면, 매주 일요일 방송되던 `일밤-궁민남편`이 오는 5월 12일 30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 그동안 힙합을 시작으로 축구 직관, 백패킹, 소울푸드, 낚시, 자연인, 안정환 특집, MT(엠티), 궁남소(궁금한 남편들을 소개합니다) 특집 등 수많은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왔다.
무엇보다 안정환,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 다섯 남편이 각양각색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때로는 서툴지만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감동의 눈물을 선사, 온 가족 시청자들에게 힐링 예능으로 각광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베트남의 영웅 박항서 감독 특집을 연이어 방송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박항서의 제자 유상철, 김병지가 함께한 이번 28회 방송 역시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시청률 6.6%(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궁민남편` 폐지와 관련한 정확한 배경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섯 남편의 훈훈한 케미스트리와 다채로운 일탈기로 그려낸 `궁민남편`은 5월 12일 30회를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궁민남편 폐지 (사진=MBC)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