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중·일 및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피지로 출국해 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 총재는 2일 난디에서 열리는 `제19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최근 한·중·일 경제·금융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역내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또 `제22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금융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효과성 제고,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 역할 증진, 아시아 채권시장 육성 방안(ABMI)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 CMIM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전면적인 협정문 개정작업의 결과로 자금지원 강화방안을 반영한 신규 CMIM 개정협정문의 승인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개정내용은 ①IMF 연계자금의 지원기간 상한 폐지 등 자금지원체계 강화, ②신용공여조건 부과 확대, ③IMF와의 상호 협력체계 강화, ④대외 커뮤니케이션 개선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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