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신입연봉 평균 3,530만원...5천만원 이상 2곳은

입력 2019-05-02 08:00   수정 2019-05-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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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기관의 80% 이상이 지난해 신입사원 연봉을 3천만원 이상 지급했으며, 특히 2곳은 초임 연봉이 5천만원을 웃돈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361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3천53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7년(3천418만원)보다 3.3% 증가한 것이다. 조사대상 기관 가운데 77%는 전년보다 초봉이 올랐다고 밝혔다.
연봉 구간별로는 3천만원 이상을 지급한 공공기관이 전체의 82.3%에 달했으며, 4천만원 이상을 지급한 곳은 전체의 23.0%였다.
지난해 신입사원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공공기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으로 5천174만원이었다.
이어 ▲ 한국원자력연구원(5천26만원) ▲ 중소기업은행(4천968만원) ▲ 한국산업은행(4천936만원) ▲ 한국과학기술원(4천852만원) ▲ 항공안전기술원(4천726만원) ▲ 한국연구재단(4천716만원) ▲ 서울대병원(4천680만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4천669만원)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4천660만원)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년 대비 연봉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아시아문화원으로, 36.8%(2천520만원→3천447만원)에 달했다.

사림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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