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어닝 쇼크' 녹십자,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

신인규 기자

입력 2019-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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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한 녹십자가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은 "녹십자는 1분기 수두백신 매출 이연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실적 악화를 기록했다"며 "2분기는 남반구 독감백신 수출로 수익성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녹십자는 1분기 매출액 2,858억원에 영업이익 1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90.5% 줄어들었습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지난해 9월 미국 FDA로부터 IVIG-SN 미국 허가 관련 2차 CRL 통지를 받은 이후 아직까지 보완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상황으로 미국 출시 시점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며 "녹십자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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