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 오브 락’, 김풍 카툰 포스터 공개

입력 2019-05-02 09:18  




웹툰 작가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김풍 작가가 지난 3월말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첫 도시인 중국공연을 관람한 후 받은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아낸 카툰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9년 6월 한국 개막에 앞서 베이징에서 먼저 관람한 김풍 작가는 “공연을 보고 난 지금, 아직도 두근댄다. 소름이 돋은 작품이다”라며 작품의 에너지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원작 영화에서 잭 블랙이 맡았던 듀이 역은 여전히 음악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캐릭터로 “철없이 음악에만 몰두하는 듀이가 저랑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 감정 이입이 되었다. 듀이의 (음악에 대한)순수함과 열정이 객석에도 그대로 전해진다"라고 말하며 특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공연을 본 직후 김풍 작가는 즉석에서 카툰 포스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웹툰 ‘찌질의 역사’를 함께 작업한 심윤수 작가와 다시 한 번 모여 <스쿨 오브 락> 카툰 포스터를 완성했다.

카툰 포스터에는 매 공연마다 무대 위에서 5.6km를 종횡무진하는 주인공 듀이의 남다른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공연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장면을 담아냈는데 공중에 한껏 점프를 한 듀이와 그를 중심으로 연기와 노래는 물론 화려한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기립을 이끌어내는 스쿨밴드, 그리고 이를 즐기는 다양한 관객들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어 공연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한다. 또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사이에서 <스쿨 오브 락> 공식 제스처인 손동작을 양손으로 표현하며 듀이와 함께 신나게 공연을 즐기고 있는 김풍 본인도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다.

평소 뮤지컬을 즐겨 보기로 소문난 김풍 작가는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거장 웨버의 작품답다’라며 보는 내내 감탄했다. "이런 뮤지컬이 있었나 싶다. 콘서트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라고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스쿨 오브 락> 카툰 포스터는 월드투어 공식 계정을 통해 국내 및 전세계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히트작인 <스쿨 오브 락>은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 2015년 브로드웨이와 2016년 웨스트 엔드 초연의 대성공 이후 US투어, UK투어, 호주, 중국 등에서 공연되며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의 음악 영화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유쾌한 웃음 속에 진정한 인생의 메시지를 던지는 <스쿨 오브 락>의 파워풀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은 다양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거장 웨버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한다.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는 6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 후 9월 부산 드림씨어터, 대구 계명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