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결국 베네수엘라 사태가 군사 행동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2014년 하반기 유가 급락 후 경제 파탄
-거시경제,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현상
-작년 성장률 -20%, 소비자물가 100만%
-볼리바르화 ‘휴지’ 전락, 발행 즉시 ‘쓰레기’
-경제고통지수 최고, 국민 20% 이상 탈출
-국제금융시장에서 격리, 종전 타개책 ‘무효’
Q. 더욱 우려되는 것은 베네수엘라 사태가 대외적인 문제로까지 악화될 조짐을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군사 봉기, 국제적으로 그 성격 놓고 엇갈려
-마두로 정부, 군사 쿠데타로 과이도 체포령
-쿠바 배후 지원 속 러시아·터키도 ‘적극 지지’
-트럼프 정부, 쿠바 제재 압력 ‘러시아와 갈등’
-브라질·스페인·캐나다 등은 과이도 ‘지지 입장’
-작년까지 마두로 배후 세력인 시진핑, 정중동
Q. 베네수엘라 사태를 놓고 지금은 러시아와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만 1년 전에는 미국과 중국 간 갈등으로 치닫지 않았습니까?
-마두로, 경제파탄 타개 목적 ‘긴급차관’ 요청
-작년 9월 시진핑 환대 속에 마두로 ‘중국 방문’
-중국 정부, 사전 협의 통해 50억 달러 차관 승인
-트럼프 대통령, 2000억 달러 보복관세 부과 지시
-대화 재개 조짐 보였던 미·중 무역마찰 심화
-중국, 미국과의 협상 의식 ‘올해 들어 신중한 자세’
Q.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처럼 미국을 제치고 중국과 러사아와의 관계를 가져가다가 트럼프 정부와 간격이 벌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국가가 많지 않습니까?
-미중 마찰 지속, 국제관계에도 영향
-터키 에르도안, 친중국 성향 위기 악화
-필리핀 두테르테, 중국과의 우호적 관계>
-과다 일대일로 참여, 파키스탄 재정 파탄
-독일 메르켈, 친중국 외교로 우호관계 약화
-文 정부, 친중국 기조 ‘미국과 관계 소원’
Q. 이번 군사봉기가 오기까지, 마두로 현 베네수엘라 대통령도 자체적으로 경제파탄을 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해 왔지 않았습니까?
-베네수엘라, 디폴트 위기에 빠진지 ‘오래 돼’
-작년 2월 디폴트 타개책 일환, ‘페트로’ 발행
-페트로 실패, 작년 5월 부정선거 재당선
-작년 8월 20일, 최후 타개책 화폐개혁 단행
-화폐개혁, 리디노미네이션 이후 페트로 연계
-재취임 마두라, 모든 노력 실패→군사 봉기
Q. 우리도 화폐개혁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만 마두로 정부가 야심차게 구상하고 있는 화폐개혁은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서브>화폐개혁 성공 위해 ‘3가지 조건’ 충족해야
-베네수엘라 국가 신뢰, 신용등급 정크수준
-리디노미네이션 신뢰, 부정적 분위기 해소
-페트로 투자 가치, 유가 상승세 받쳐쥐야
-트럼프 정부, 베네수엘라와 금융거래 금지
Q. 우리가 특히 우려하는 것이 이번 베네수엘라 사태로 인해 유가가 급등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올해 국제원유시장, 4대 요인에 의해 지배
-경기수요·감산이행·중동정세·마두로 사태
-브렌트유 70달러대 진입, 추가 상승 주목
-복잡한 중동정세로 100달러 진입 예상 나와
-트럼프, 유가 안정시켜야 하는 ‘강박관념’
Q. 한국 경제도 베네수엘라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주시지요.
-여야 대립, 베네수엘라보다 ‘더욱 심하다’는 평가
-국회의원, 올해 1분기 성장률 ?0.3% 심각성 인식
-미국처럼 정책 협조, “코스피 3000” 시대 열려
-정책과 사람 탓하기 전, 국회부터 반성할 필요
-경제 정책 ‘타이밍’이 관건, 대립보다 제때 결정
-국민 위에 군림하는 국회의원, 다음 선거엔 ‘퇴출’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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